
[요약]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유타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차세대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실증에 돌입하며 북미 배터리 공급망 장악에 나섰습니다. 기존 증발 방식보다 회수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생산 기간을 단축하는 독자적 DLE 기술을 통해, 저농도 염수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탑티어 리튬 기업으로의 도약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1. 북미 시장 선점하는 포스코홀딩스 리튬 직접 추출 기술의 실체
포스코홀딩스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정면 승부를 선언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 앤슨리소시즈(Anson Resources)와 협력하여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Green River) 지역에 리튬직접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데모플랜트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의 저농도 염호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DLE 기술을 직접 실증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전통적인 리튬 생산은 염수를 거대한 야외 증발지에 가두고 수개월 동안 태양광으로 수분을 날려 농축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가 확보한 고유의 DLE 기술은 흡착제를 활용해 염수에서 리튬 이온만 선택적으로 빠르게 추출해 냅니다. 이 공법은 리튬 농도가 낮은 염호에서도 높은 경제성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기존 방식 대비 리튬 회수율이 극대화되고 생산 주기 역시 수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는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가집니다.

2. 유타주 그린리버 실증 스케줄과 핵심 원가 경쟁력
이번 협력 구조에서 포스코홀딩스는 데모플랜트의 설계, 건설, 운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입증할 계획입니다. 파트너사인 앤슨리소시즈는 미국 현지의 공장 부지와 전력·용수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가동에 필요한 염수 공급 및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게 됩니다.
포스코그룹의 기술 연구원들이 10년 넘게 집요하게 매달려 온 독자 흡착제 기반의 DLE 공정은 리튬 농도가 75ppm 수준에 불과한 저농도 자원에서도 강력한 원가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타사 DLE 기술 대비 담수 사용량을 최대 20% 수준으로 줄여 친환경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구체적인 로드맵에 따라 2027년까지 미국 유타주 현지에 데모플랜트 준공 및 가동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어 2028년까지 실제 북미 염수를 활용한 누적 데이터 확보 및 기술 검증을 완수하고, 곧바로 상업화 생산 기반 구축 단계로 진입한다는 정교한 타임라인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리튬 생산 인프라 다각화 현황
-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 수산화리튬 상용공장 가동 및 추가 광권 인수를 통한 1,500만 톤 규모 자원 확보.
- 호주 광석 리튬: 필바라 미네랄스 등 톱티어 광산 지분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리튬 광석 오프테이크(Off-take) 물량 확보.
- 미국 비전통 자원(DLE): 유타주 그린리버 저농도 염호 실증을 통한 북미 현지 친환경 수산화리튬 공급망 신규 개척.
3. IRA 우회와 북미 자본 패권 흔드는 tithe11의 전망
이번 유타주 DLE 실증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시험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패권 경쟁 속에서 포스코그룹이 던진 결정적인 한 수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핵심은 중국 등 우려국가의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현지 혹은 FTA 체결국 내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본토의 염호에서 독자 기술로 리튬을 직접 채굴·제련하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게 되면, IRA의 핵심 광물 보조금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가장 확실한 ‘포스트 차이나’ 공급망을 선점하게 됩니다.
최근 탄산리튬 시황이 단기적인 공급 과잉 여파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이 포스코의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는 결국 ‘자원 영토의 확장성’ 때문입니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상당수가 고농도 염호 위주로 개발되어 왔으나 이는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깝습니다. 미국 유타주를 비롯해 전 세계에 널려 있는 거대한 저농도 염호와 비전통 자원을 지배하는 기업이 결국 미래 배터리 시장의 탑티어가 될 것입니다.
포스코홀딩스가 2028년 기술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화 가동에 돌입하는 시점은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이 끝나고 차세대 배터리 수요가 폭발하는 타이밍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철강을 넘어 글로벌 종합 소재 거인으로 진화하는 포스코그룹의 리튬 초격차 전략은 향후 10년 동안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가장 강력한 원료 방패가 되어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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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처 및 참고 자료
본 칼럼에 인용된 정량적 수치와 2026년 최신 기술 동향은 아래의 신뢰도 높은 공식 기관 및 기사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